- 따숨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중고물품을 교환하는 시장활동으로 모은 5만원 전달

10일 송천1동(동장 이강열)주민센터에 천사들이 다녀갔다.

천사들은 송천1동 따숨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경순) 아동들로, 지난 7일 센터 프로그램 중 평소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각자 가지고와 교환하는 활동을 펼쳐 마련한 수익금 5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무더위로 지친 분위기를 천사들의 선행으로 소나기보다 더 시원한 여름 한낮을 보냈다.

크고 많은 물품과 현금이 아니어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고, 성장기 아동들이 직접 실천하는 행동은 주위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강열 동장은 “센터 아동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활동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이어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아이들의 따뜻한 기부는 주위에 모범이 될 것이며, 이번 선행을 통해 기부문화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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