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56)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한 사무처장은 1996년 지방고시 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전주시 완산구청장, 전주시 도시재상사업단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군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 사무처장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환경단체들이 수질문제로 새만금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고발했을 당시 수질보전과 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새만금 법률 업무를 전담했다.

그러면서 최종 서울 고법의  '사업 계속 추진' 판결을 얻어 내는 등 5년여에 걸친 지리한 법정 다툼을 승리로 이끌어 낸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한 사무처장은 전주고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학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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