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가정 교육에 백워드 설계 도입을 통한 교수학습 개발 유공

 

전주대는 지난 10일 인구주간을 맞아 진행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범대학장 왕석순 교수가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왕 교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기술·가정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의 연구 책임자 및 교육과정의 연수 강사진으로 참여해 내실 있는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백워드 설계(Backward Design)‘ 방식을 교육자료 개발의 방향으로 제시해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발전에 기여했다.

백워드 설계란 소수의 핵심내용을 심층적으로 학습해 궁극에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생성하도록 ‘이해 중심의 교육과정’ 이다.

왕 교수는 199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을 시작으로 21년 동안 연구 활동을 해왔다.

2017년에는 고등학교 기술·과정 교과의 연구책임을 맡아 자료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으며, 2018년에는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왕석순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기술·가정 분야의 연구는 물론, 중등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헌신적인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가정교육과는 각종 장학혜택과 더불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중등 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2018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전북지역 채용인원 5명에 전원 합격하면서 전북지역 중등임용의 산실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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