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대비 고군산군도 일원 쓰레기 집중 수거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7.16~8.15)에 대비해 13일 장마기간 동안 해안가에 떠내려 온 부유쓰레기와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대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번 청결활동은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인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군산군도를 찾는 유동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서객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청결활동에는 환경미화원, 새만금개발청, 시 직원 등 유관기관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에 떠내려 온 스티로폼, 폐어망 등 부유쓰레기 50톤을 수거했으며, 특히 섬 구석구석에 방치된 100여개의 젓갈통과 어구 등 각종 적치물을 집중 수거했다.

진희병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청결활동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피서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생활쓰레기 민원처리반 운영,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수거 회수를 증회해 운행함은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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