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매입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안정화 사업 협력
- 사회적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공동사업 발굴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이하 LH 전북본부)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1일 오전 11시 전북대 총장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임정수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과 안정화 된 복지 제공 등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해 광범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LH 전북본부는 시세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청년매입 임대주택 등 학생 주거복지 안정화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전북대에서 LH 취업 및 주거복지 설명회를 개최해 전북대 학생들의 LH 취업을 지원하고, 저렴한 LH 청년임대주택 등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남호 총장은 “LH는 지역발전과 주거복지 사업은 물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서 그 어떤 기관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취업 및 청년 임대주택 입주 기회 등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정수 LH전북본부장은 “전북대학교는 우수한 인력양성을 통해 전북발전에 기여해 온 유서 깊은 대학”이라며 “전북대 학생들의 취업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사옥 별관에 입주해 있는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 및 전라북도 사회적기업협의회 등과도 협력해 지역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신입사원 250명에 대한 채용공고 후 합격자 발표를 준비 중인 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책사업 수행을 위한 정원확대 등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가 신입사원 채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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