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최근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도내에서 계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11일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의회사무국 4층 안전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긴급회의에는 보건소 보건지원과장 등 7개 관계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보건소는 대책회의를 통해 관련부서· 23개 읍·면·동별 역할분담으로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유행하는 12월까지 협조해 진드기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방역과 집, 농경지, 등산로 등의 환경 정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과 농가 개별방문 등을 통해 감염 예방 수칙을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예방약이나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홍보 활동이 중요하다”며 예방수칙 안내를 포함한 시민 홍보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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