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성화 동시 봉송 주자모집
- 오는 25일까지 690명 시군 선발 
- 99개 구간 990km 동시봉송으로 진행 … 특별봉송도 펼쳐

전북도 전국체전준비단(이하 준비단)은 올해 전북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함께할 성화 봉송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번 성화봉송은 제99회 전국체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사전조사를 거쳐 총 99구간 990km로 선정했으며 각 시군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양대 체전 성화를 동시봉송 시행 예정으로, 봉송 주자 440명을 포함해 총 690명을 오는 11일 부터 25일까지 모집하며, 양 체전 성화주자는 15세 이상으로 건강상 성화 봉송에 문제가 없는 개인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거주지 시·군청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체전은 민선 제7기 출범 후 도내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단위 종합체육대회로, 전북 대도약 시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칸막이를 걷어낸다는 의미에서 양대 체전 성화를 동시봉송 하게 된다.

도내 시군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인물, 관광 자원 등을 동원한 이색적인 성화봉송으로, 기접놀이와 자전거행진(전주), 모노레일 봉송(무주), 말을 이용한 봉송(장수), 치즈테마봉송(임실), 신관사또행사(남원) 등 시군별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특별봉송도 펼칠 예정이다.

봉송 일정은 10월 8일부터 11일(4일간)까지 익산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을 동시 봉송하고, 전국체전 성화는 10월 12일,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10월 25일에 익산시 일원을 봉송 후, 개막식장인 익산종합운동장 성화대에 각각 점화될 예정이다.

봉송주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도민 10명이 1개조로 편성돼 역할에 따라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주자가 각각 성화봉(주주자, 부주자)과 수기(마스코트기, 엠블렘기)를 들고 뛰게 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성될 봉송단은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동행 봉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자에게는 성공 체전을 기념하는 유니폼, 운동화, 헤어밴드 등 6종의 주자용품과 소정의 실비(식대, 교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8전국(장애인)체전 홈페이지(2018sports.jeonbuk.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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