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적 내실화를 기반으로 전북식품산업 역량강화 주력

전라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이하 생진원)은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10월25일~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대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생진원은 2017년 행사의 미진점을 보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수기업 유치, 바이어 선별 강화, 콘텐츠 확대를 통한 질적 내실화 구축 및 사후관리 지원사업 추진으로 전라북도 식품산업 역량강화에 주력하는 활성화 전략을 세웠다.

주요 활성화 전략으로는 크게 홍보 마케팅, 전시, 컨퍼런스, 체험, 부대행사로 구분할 수 있는데, 먼저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는 대내외 홍보 확대를 통해 식품산업 수도 전라북도를 브랜딩한다.

또한 전북도청, 코트라, aT 등과 연계한 상시 B2B 상담회를 운영하며 기업 판로개척 및 성과확대에 주력하고, 행사 개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식품기업 역량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시 분야에서는 국내외 우수업체 유치,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니즈를 반영한 R&D 기반 선도 상품 전시를 확대해 바이어 등 현장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주말 전시 운영시간 연장 요구에 따라 시범적으로 27일(토)에 한해 2시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 특별기획전시로 선보였던 전라북도식품명인전을 이전보다 더욱 풍성하게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는 한국영양학회와 연계 추진해 식품산업 시장 동향, 최신 연구성과 및 신기술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 세계적 수준의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체험분야는 발효식품을 활용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세대에 교육적 효과와 전통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모든 세대의 능동형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 참여 확산을 이끌어 전라북도 체류 및 홍보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 분야에서는 제13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엑스포 행사장에서 동시 개최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식품산업 구인구직 채용박람회와 창업컨설팅을 이전에 비해 확대 운영해 취업과 창업 준비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수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은 “올해 발효식품엑스포는 질적 내실화를 기반으로 기업과 지역 식품산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역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엑스포가 되도록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6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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