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상 공모통해 접수된 85개 작품 중 최종 15개 작품 선정
-7월부터 상품개발, 멘토링, 전시참가, 상용화 지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2018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개발 상용화 지원사업’의 선정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직무대리 강병구)은 전국의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총 85개 작품이 접수했고 지난 12일 서류심사와 20일 PT심사를 통해 15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당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통문화 상품개발 및 상용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평가를 통해 25개 작품을 선정했고, 이중 우수한 15개 상품을 가리기 위해 개발자가 상품을 설명하고 상용화 전략을 직접 소개하는 역량평가 PT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작품은 ▲oi wall lamp(김하영) ▲조각보, 실크 벨벳머플러(이창숙) ▲모던한지 스테이셔너리(이하나,이두리) ▲대나무 브로치(황미경) ▲푸레옹기 주병 세트(김창호) ▲화예향(강병문) ▲전주롭다(이세정) ▲너도 좋고 나도 좋다(유요한) ▲Dualway(이지수) ▲物-container(권나리) ▲무로 컵 세트(양정모) ▲귀문 트레이(안이환) ▲색(色), 차오르다(정평) ▲혼맥잔(이혜림) ▲꽃을 위한 오브제 시리즈(강정은).

전통문화 자원(기술, 소재, 문화, 쓰임, 스토리 등)의 대중화를 위해 상품개발 5년 이하 작가와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상품개발·상용화 지원 공모 사업으로, 실생활에 사용되는 리빙상품과 아이디어 상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7월부터 상품개발 전문교육, 워크샵, 팀별 500만원이 지원되며 개발 초기단계부터 1:1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국내 전시 참가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지원과 최종 평가 후 우수팀에게는 장려금 지원과 디자인 특허 등록 및 출원 등이 추가로 더 지원된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임효선 조선대학교 교수는“PT심사로 상품 하나하나의 상품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개발자에게 직접 상품의 개발 목적과 컨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많은 좋은 작품들이 응모돼 앞으로 전통문화 융복합 상품들의 밝은 미래를 보는 듯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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