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7월 30일까지 내수면 수상레저 관련 시설물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해 온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2월 5일에서 4월 13일까지 시행됐으나 수상레저분야의 경우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개장하는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7월 기간 동안 실시한다.

주요 점검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 적정성 여부, 수상레저사업장에 설치된 시설 및 장비의 안전성,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성, 수상레저기구 및 인명구조용 장비, 수상레저 사업자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부안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안전위해요소 등은 보수․보강하도록 할 계획이다.

부안군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사고발생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군민들이 안전한 내수면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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