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도로이용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시야확보 및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오는 7월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변 환경정비는 남원시는 도로보수원 12명과 덤프 3대, 굴삭기 1대를 투입, 지방도,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를 포함 총 57개노선 431.5km를 대상으로 읍면동과 공동으로 제초작업 및 도로변 적치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도로변 환경정비는 제초작업과 더불어 시가지 외곽지역 도로의 특성상 방치된 도로 법면부의 쓰레기 등의 오물수거는 물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가로수 잡목 및 도로변에 방치돼 있는 농업용 기자재(농기계, 상토용 흙, 비료 등)와 원형베일러(조사료), 기타 도로이용에 방해가 되는 적치물도 함께 대대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도로 조성과 더불어 남원시를 찾는 행락객 및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노면 및 요철․침하부분 보수, 맨홀․배수로 정비와 교량 등 주요 구조물로 인한 여름철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우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은 “도로변 제초작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속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시민들과 남원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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