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상반기 기업유치 73개사, 3,500여명 일자리 창출
- 외국인 직접투자액(FDI) 신고 44백만불
- 3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지자체로 `18년 국비보조 5% 상향지원 '지방비 10억원 절감'
- 지방투자촉진보조금 11 개 기업 205억원(국비 161억원) 지원

2018년도 전라북도에서 야심차게 출발한 기업투자 유치가 순항하고 있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2018년 상반기중 73개 기업 6,300여억원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결과, 3,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한 전라북도의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제안,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도내 대기업 및 계열사를 타깃으로 신․증설을 제안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어다닌 결과이다.

투자 유치 기업은 업종별로 금속철강, 자동차부품, 식료품, 기계장비 등으로 다양하다.

도에서 해당 시군과 협력해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다.

㈜사조화인코리아는 김제시 금산면 일원에 부지 1만평에 1,200억원을 투입해 닭 가공공장을 증설하고 55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로서 김제 지평선산단에 80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본격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준공에 맞추어 3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경인양행은 염료생산 전문기업으로 익산시에 1,860억원을 투자해 35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림푸드 콤플렉스에서는 2019년말 완공과 가동을 목표로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6,500평의 공장부지에 식품 가공공장과 물류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본격 가동되면 700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 업체 및 식품소재 분야의 대규모 투자 유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기업유치에 따른 상반기 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 이전 기업 11개사 205억원, 비수도권 이전기업 2개 기업 60억원을 지원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외투기업의 외자유치 신고액은 한국GM 군산공장 가동중단 등 으로 전북도 외국인 투자환경이 악화돼, 외투기업이 적극적인 증액투자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고금액 4천4백만불 실적을 나타냈다.

전라북도에서는 기업이 투자유치 상승기조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도와 지역에 소재한 20여개의 출연‧연구기관과 탄소소재 등 7개 산업 분야의 '성장동력산업 기업투자 TF'를 운영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 타깃기업은 물론 기 대규모 투자유치 기업의 협력업체 유치를 위해서 기업의 CEO 및 핵심 의사결정자 면담, 주 2~3회 상시 방문 투자유치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투자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 시군은 산업용지‧인력공급 체계마련을 위해 도-시군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선호하는 시군지역에 대해서는 조성중인 산업단지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전북의 주력산업 일부가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전북으로 이전하려는 기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해외 강소기업등 외투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전북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타깃기업을 선정하고, 코트라, 외국기업협회, 외국상공회의소 등의 투자유치 전문기관과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 동향 등의 정보 교류체계를 운영 하고 있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을 미래 신산업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유치가 이루어져야하므로, 어려운 경기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신산업 중심 중견․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유입, 일자리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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