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지지역 교통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콜택시가 지난 3월 운행개시 후 금마면 등 8개 읍면동 29개 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덜어 주어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에 행복콜택시를 배차해 주민들은 500원만 내면 읍면동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행복콜택시 운전자들은 월정액을 지원 받아 사업 참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앞으로 행복콜택시 제도가 정착되면 교통복지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콜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월평균 697명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이용시민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발빠르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7월중에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행복콜택시 이용마을 선정기준은 버스승강장으로부터 500m 이상 또는 버스경유시간 간격이 3시간 이상인 마을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수요조사를 실시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복콜택시를 이용하는 수혜대상 마을을 확충해 대중교통 소외지역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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