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제 11대 공무원직장협의회장으로 최정범 씨(52, 평생교육원)가 당선됐다.

지난 15일 군산대학교 신본부 2층에서 총 선거인 158명 중 1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최정범 신임회장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제 11대 공직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최정범 신임회장은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회 구성, 상위직급 전입제도 개선, 안정화된 인사제도 도입, 열린 운영위원회 구성, 장기근로자 포상제도 개선, 1인 1동호회 활성화 추진, 직원 보컬밴드 결성, 국립대학 자율성 강화 및 총장 선출권 확대,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선택적 복지포인트 상향 지급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정범 신임회장은 “앞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선거를 추대형식으로 개선해 경쟁구도가 아닌 화합구도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직협회장직이 봉사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시한 공약을 모두 실행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의해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정범 11대 신임회장은 지난 1992년 5월 군산대학교에 부임해 26년 동안 군산대학교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자체 모범공무원상, 무인경비용역 유공자상,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상, 우수직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제 1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 조직위원, 제 2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기관본부 대의원, 군산대지부 조직강화부장, 제 3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산대지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정범 신임회장은 오는 2020년 2월까지 군산대학교 공직협회장직을 맡아 대학발전 및 직원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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