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 지급... 이달 15일부터 신청받아

출퇴근이 쉽지 않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 근로자는(만15~34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5일부터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인 청년 동행카드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청년 근로자가 재직하는 기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나 산업단지 관리 기관인 정읍시 특구지원과를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특히 “오는 10월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온라인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신청해 발급받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버스나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 청구 내역에서 5만원이 차감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산단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산업단지 내 청년층 고용 유지는 물론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많은 청년 근로자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정읍의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4개소와 농공단지 7개소, 모두 11개소 850여명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