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간담회 개최
- 전라북도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발전방안을 위한 소통·공유의 자리 가져

 

전라북도는 도내 청년의 취업지원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에 대한 소통·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청년의 취업지원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인력양성사업과 청년일자리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루미컴(주) 등 도내 4개 중소기업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 인력양성사업단 책임교수, 특성화고 교사 등이 참여해, 각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통한 전북발전 방향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북도의 인력양성사업과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전문인력 부족 문제에 관한 중소기업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일자리 미스매칭의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대학에서 생각하는 기업 인재상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기업과 대학간의 적극적인 의견 교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산학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도내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같은 개선 사항을 지금 추진 중인 인력양성사업과 청년일자리사업에 적극 반영해야 하며 또한 도내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 내일채움공제 등 지역인재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기업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우수하고 견실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취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산학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산업체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진짜 인력을 양성하는 알짜배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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