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임도 구조개량사업과 국가지점번호 안내판 설치를 위해 올해 7억 원을 투입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우기 전 임도 구조개량을 완료하고 임도 관리원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임도구조개량사업은 이미 시설돼 사용 중인 임도를 집중호우․산사태 등 피해발생 위험이 있는 구간과 급경사, 급커브지 완화, 절․성토면 녹화, 임도노면 포장 등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임도를 친환경적인 임도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과 임도노선도를 설치해 주변에 구조물이 없는 곳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임도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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