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는 지난 12일 2017년 집행된 민간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용과 회계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실시하고자 민간보조사업 성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심의회는 서상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심의회가 2017년도에 완료된 56개사업, 68억원에 대한 사업 및 보조금 집행의 회계지침 준수 여부, 주민수혜도 및 사업의 파급효과 평가, 지역경제 기여도 등 보조금 전반에 대한 평가를 했다.

특히 지난해 완료된 보조사업의 부서별 성과평가 결과가 객관적이고 타당한가에 대해 업무담당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검토가 이뤄졌다.

평가결과는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실적이 우수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미흡한 사업은 지원액 축소, 지원제외 등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서상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보조금은 공익성이 있고 성과가 뚜렷한 사업에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보조사업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고 편성된 보조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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