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독서동아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책 읽는 문화 정착 위한 독서동아리 기획부터 토론진행까지 교육·생활 속 독서토론 활성화 기대

 

전주시가 생활 속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회원 등 시민들의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와 전주독서동아리연합회는 지난 5월 1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독서동아리 회원과 일반시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따로 또 같이, 共讀(공독)의 즐거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윤석윤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강사가 초청돼 △독서토론 이해 △리더를 위한 독서법 △리더를 위한 진행법 △리더를 위한 글쓰기 △독서토론 실습 및 코칭을 주제로 독서동아리 기획부터 토론진행을 위한 논제발제 및 진행 기법을 익히는 실습위주 수업으로 꾸며졌다.

 

독서동아리는 책을 읽고 토론하는 즐거움을 알고 함께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토론 실습과 코칭 중심의 다양한 독서동아리 교육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과정 이수 후 독서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독서동아리 길잡이 양성 및 파견 △동아리 활동도서 구입 및 대출 △문학기행 △독서캠프 등 시민이 어디서나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일상 속 책 읽는 독서공동체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서양고전을 이야기하다’ 동아리 회원인 박진숙 씨(56세, 효자동 거주)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실습과 이론을 접목시켜 앞으로 직접 독서동아리를 만들고 열심히 운영해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토론을 하며 주변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1시민 1독서동아리를 향해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하는 행복한 전주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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