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 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함께
- 홍보물 나누고 설명 덧붙이며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
- 앞으로 안전보안관 선발해 신고, 점검, 단속 강화 계획

 

무주군은 11일 장날을 맞아 무주반딧불시장에서 “7대 안전무시 관행”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고질적이라고 판단해 선정한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주 · 정차와 △비상구 폐쇄 · 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 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장보기에 나선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 이 자리에는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홍보물을 받으며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크고 작은 사고들이 기본을 지키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는 것을 오늘 새삼 느꼈다”라며 “안전을 무시한 행동들 모두가 일상에서 내가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인 만큼 반드시 지키고 가족과 이웃 등 주변인들과도 공유해 실천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7대 안전무지 관행'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내용을 관내 전광판과 홍보물, 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한편, 30여 명의 안전보안관 선발해 신고 · 점검 · 단속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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