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주요인사의전,해외동포선수단 환영·영접등 주요사안 집중토론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는 도,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익산시등 집행위원회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집행위원회 실시부 별로 개·폐회식 당일 주요인사 의전과 개·폐회식 준비상황, 자원봉사 선발 및 운영, 해외동포선수단 환영·영접, 경기장시설 개·보수, 경기장주변 및 시가지 환경정비, 선수단 및 임원 수송지원, 장애인 편의시설확충방안 등 굵직한 사안에 대하여 주요 쟁점사항 위주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하에 보고회 및 토론의 장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전 준비상황보고회는 전국체전을 4개월여 앞두고 주요 부서·기관전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협업과제별로 보고․토론 한 것으로 시기적으로도 아주 중요하고 의미가 큰 보고회였다는 평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우리도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새롭게 변화된 도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므로, 각종 경기장시설을 최대한 개선해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힘써줄것과 대회·행사장 홍보 및 숙박·교통·경기장주변 환경정비·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통해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경기장, 편익시설 등 동선에 따라 불편함이없도록 철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 모두가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47개 종목 73개소 경기장(장애인체전 26개 종목 32개소)을 시‧군의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14시․군에 최소 1개 이상 경기장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장 시설 확충은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자해 52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 재정여건을 감안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을 우선 활용하기 위해 신축(2개소)보다는 리모델링(50개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95% 공정으로, 6월중에 사업완공과 공‧승인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18년 23억원)을 투자,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및 익산 실내체육관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에 대한 신축 사업을 추진해 현재 종합공정이 90% 정도로, 사업 완공 및 경기장 공․승인을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대한체육회의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7개 종목 73개 경기장 전체에 대해 중앙경기단체와 전라북도체육회 및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시설보완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매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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