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퀼트연합와 함께하는 진안가위박물관 특별 전시

 

진안가위박물관이 2018 한국퀼트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 개최되는 한국퀼트페스티벌(QFIK : Quilt Festival in Korea)은 (사)한국퀼트연합(CQA)이 주최하고 한국퀼트페스티벌 준비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6.10(일)~12(화)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퀼트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퀼트전문페스티벌로, 국내외의 우수한 퀼트 작품 전시를 통해 한국 퀼트의 대중화 및 발전을 꾀하고, 관련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며, 작은 규모의 작가, 공방 및 퀼트 업체 등에게 홍보와 판촉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퀼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과의 소통과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 진안가위박물관은 퀼트 작가와 관련 단체, 퀼트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에게 진안가위를 홍보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올해 초부터 사단법인 퀼트연합과 특별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퀼트(quilt)’라는 의미가‘이불이나 쿠션 등에 누비질을 해 무늬를 두드러지게 만드는 것’으로 바늘과 실, 그리고 가위를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예술작업인 퀼트는 가위와 땔래야 땔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가위라는 독창적인 컨텐츠를 전시하는 진안가위박물관은 황새가위, 포도가위 등 총 38점의 가위와 가위관련 퀼트작품을 전시해 업계 관계자와 수도권 일반인들에게 큰 홍보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함께 추진한 사)한국퀼트연합 이솔 실용전통공예분과장은 “진안에 세계유일 가위박물관 개관 시부터 수차례 찾아가 전시된 가위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며“지난 4월 한옥마을에서 이루어진 퀼트 테마전과 이번 2018한국퀼트페스티벌을 통해 앞으로도 진안가위를 알리는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테마전을 시작으로 찾아오는 박물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퀼트와 연계한 찾아가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안가위박물관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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