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만큼 수수료 부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 선진화
-체계적 폐기물 처리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고창군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추진을 위해 2013년부터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기 설치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까지 총 157대를 설치해 공동주택과 아파트 4772세대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기기는 여름철 악취, 해충 등 비위생적인 관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공동주택과 아파트 주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버린 만큼만 부과되는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군은 올해도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RFID방식 개별계량기기를 공동주택과 아파트(20세대 이상)에 올해 상반기 3대를 설치했으며, 하반기에도 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환경시설사업소 김종훈 소장은 “지속적으로 개별계량기기를 추가 설치하여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를 해 나가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에 수분을 최대한 제거 후에 배출하는 등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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