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국내 최대 체육행사인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73개 경기장(47개종목)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및 18개국 해외동포 등 총 3만여명(임원1만, 선수2만)이 참여하는 가운데“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란 구호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대축제로 펼쳐진다.

◆체전준비 추진체계 구축 완료

전라북도는 양 체전 대회준비를 위한 최고 기구로 주요 정책사항을 자문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체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대한체육회 승인(‘17.5.2)을 받았다.

조직위는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도차원의 최대 협력․지원을 위해 각급 기관·단체, 정계, 언론계, 경제금융계, 체육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로, 위원장은 도지사(당연직), 고문 19명, 부위원장 3명, 위원 98명등 총 121명 규모로 구성했으며, 그 존속 시기는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료 시까지로 정했다.

 

또한 실질적인 대회준비업무를 집행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산하로 도, 교육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경찰청, 시군 등으로 집행위원회(1실 17부 68팀)를 구성(‘17.5.30)했다.

이와 함께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15년만에 개최되는 금번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다짐과 함께 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2.27)하면서 온 국민이 하나되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활동에 돌입하는 등 체전준비 추진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현장보고회(4회) 등 철저한 준비

현재까지,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 종합운동장 등에서 도본청 협업부서,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교육청, 도경찰청, 시․군관계자, 집행부서(1실 17부 68팀) 등 한자리에 모여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확대간부회의(2.26)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3회(3.20, 3.26, 4.30)의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착실히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6.13 지방선거 준비등으로 바쁜시기이지만 지방선거 이전(6.8)에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종합상황실에서 도협업부서 및 양체육회, 익산시관계자 등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협업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18~19에는 대한체육회에서 대회운영본부장 주재로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의전업무, 개․폐회식및성화봉송운영, 주관방송사 운영,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등 전국체전 종합업무협의를 실시했다.

특히, VIP 이동 동선협의, 단상규모 및 특별초청 구간 확정, 주경기장, 사무실배정, 주차장 확보상황 등 주경기장 현장실사를 통해 완벽한 전국체전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천년' 스토리 중심의 전국(장애인)체전 개ㆍ폐회식 준비

특히, 체전의 주요 관심사항인 개․폐회식 준비를 위하여 전라북도의 정체성(Identity)과「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도정비전, 새로운 천년의 비상(과거천년, 미래천년)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체전의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대 체전 성화동시 봉송(110개구간 1,000㎞)을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넘어 지역 간, 세대 간, 계층 간의 갈등을 초월한 대국민 화합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경기장 시설 확충, 경기장 공‧승인 준비 순조롭게 진행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 모두가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47개 종목 73개소(장애인체전 26개 종목 32개소)을 14개 시‧군에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최소 1개 이상 경기장을 배정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확충은 총사업비 633억원을 투자해 52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도 재정여건을 감안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볼 수 있는 알뜰 체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체육시설을 우선 활용하기 위해 신축(2개소)보다는 리모델링(50개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경기장인 익산종합경기장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을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95% 공정으로, 6월중에 사업완공과 공‧승인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18년 23억원)을 투자,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및 익산 실내체육관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에 대한 신축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종합공정이 90% 정도로, 사업 완공 및 경기장 공․승인을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전라북도는 대한체육회의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하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47개 종목 73개 경기장 전체에 대하여 중앙경기단체와 전라북도체육회 및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시설보완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SNS를 통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전라북도는 전국(장애인)체전의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자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NS(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지난 2월에 개설하여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추진상황, 경기장 및 경기 종목 소개, 도내 관광·맛집 정보와 축제 소식 등 다양한 콘덴츠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중이다.

SNS D-200, D-150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 대회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SNS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향후 SNS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장애인)체전이 국민의 화합과 대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장 정보통신인프라 구축

또한 전라북도에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정보통신인프라 구축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기록, 종합순위, 메달집계, 주요경기 생중계 등'모든 경기정보가 정보통신인프라를 이용해 처리되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시설이다.

주경기장, 종목별 경기장, 숙소 등 200여개소에 정보통신회선 및 전산 사무기기를 설치하여 신속·정확한 경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종합운동장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무선 AP(와이파이 접속장비)를 설치해 선수단과 경기장 관람객의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폐회식 휴대전화 이용 폭주에 대비해 이동통신3사에 협조를 요청해 이동기지국 중계차량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장애인)체전의 꽃, 자원봉사자 운영

이번 체전기간 동안에는, 도로, 교통, 환경 등 물적 인프라와 함께 양대체전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 자원봉사의 휴먼 인프라인 자원봉사활동 지원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3,8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운영한다.

 

개폐회식 지원, 장애인선수 1:1 맞춤지원 등 8개 분야에 대해 자원봉사자를 모집․선발하고, 기본․직무 등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 직무 역량과 현장 대처능력을 배양할 방침이다.

대회기간 동안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유니폼 지급과 자원봉사 참여 인증서를 발급받게 되는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고취시켜 성공체전을 위한 기반마련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도·해외동포 선수단 등 경기에 전념할 있는 수송지원대책 마련

전라북도는 양대체전에 참가하는 약4만여명의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 선수단 등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송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시․도(장애인) 체육회 및 해외동포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3개 차종(버스․택시․렌터카)에 대해 수요조사를 실시, 17일간 3천여대의 운영 예정이다.

추후 선수단 적기 수송․긴급상황발생 등에 대처하기 위해 차종별, 선수단국가별 배차담당자를 선정하여 1:1 맞춤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동포선수단, 1,300여명 역대 최대 참여 예정

전라북도는 또한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이 고국의 향수를 느끼고, 환영 및 지원 대책을 세밀히 마련해 체전을 축제분위기로 조성, 선수단 한명 한명이 각 국에서 전북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에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우선, 해외동포선수단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지원계획을 위한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4. 25. ~ 27.)를 도청에서 개최해 18개국 40여명 회장단들이 전국체전준비상황보고, 숙박시설 및 종목별 경기장을 참관했다.

 

또한, 선수단 지원을 위한 총괄지원팀․환영영접팀 등 5개 팀을 구성하고, 국가별 전담팀을 운영해 체전기간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등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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