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점검 만전
- 6월 30일까지 관내 59곳 대상
- 보수 보강시설 이상 유무, 주변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 집중 점검
- 10월 15일까지는 비상근무 진행하며 홍보, 예찰, 관리 강화 방침

무주군이 우기 철 안전관리대책 추진에 나섰다. 군청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건설교통과와 민간전문가, 각 읍면 담당 공무원들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한 무주군은 6월 30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국립공원 등 일반관리지역과 붕괴위험 지역 등 관내 급경사지는 총 59곳으로 무주군은 ▲보수 보강 시설(옹벽, 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의 이상 유무와 ▲구조물 · 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 상태를 비롯한 우천 시 각 소관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라동석 재난방재 담당은 “급경사지 안전점검표와 재해위험평가 기준을 활용해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6월 말까지는 위험 요소들을 발굴하는 점검과 조치에 주력하는 한편, 10월 중순까지는 비상근무를 진행하며 우기 국민행동요령 홍보와 예찰, 안전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점검 내용을 토대로 향후 상황관리체계 구축 · 운영에도 주력할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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