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테니스 여초부 꿈나무들이 23년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탄금대테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박민영(6년), 이현서(5년), 이현이(5년), 이현민(6년)이 팀을 이룬 전북선수단은 1회전에서 제주도를 만나 한수 위의 실력을 선보이며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한 전북 꿈나무들은 경북을 3:1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는 충남을 만나 0:3 으로 패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며 23년만에 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전북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전라북도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전북의 테니스가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북테니스가 더욱더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