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혜의 나라> 정형석 감독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을 소개하는 ‘Jeonju Showcase’를 진행하며 5월 프로그램으로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가 상영될 예정이다.

2018년을 맞이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매월 정기 상영 프로그램 ‘Jeonju Showcase’를 진행한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섹션을 통해 상영됐던 한국영화들 가운데 미개봉 신작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 후에는 영화를 만든 감독, 배우 등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까지 진행하게 된다.

‘Jeonju Showcase’ 5월 상영작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인 정형석 감독의 <성혜의 나라>로 선정됐다.

 

<성혜의 나라>는 대한민국에 사는 스물 아홉 살 주인공 ‘성혜’가 낮에는 취업학원에 나가 취업공부를 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고단한 청춘의 삶을 담은 영화다.

연출을 맡은 정형석 감독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여수밤바다>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현재 청춘들의 현실을 담담하게 담아내어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관객들에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상영 후에는 정형석 감독, 주인공 ‘성혜’역의 배우 송지인과 ‘승환’역의 배우 강두가 게스트로 참여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미개봉 한국영화 신작들을 소개하는 Jeonju Showcase 5월 프로그램으로 <성혜의 나라>이 5월 30일 19시에 상영된다.

영화가 끝난 후 정형석 감독과 송지인, 강두 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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