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난 17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10개기관 15명이 참여한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희망복지지원단이 주관하고 주천면·왕정동행정복지센터, 남원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성일병원 등 10기관 15명이 참여했다.

오늘 논의된 사례회의 대상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일반사례관리 대상자로 진행하다 전문적인 개입과 지원이 필요해 고난도 사례로 희망복지지원단에 의뢰 됐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차량말소처리지원, 알코올중독치료지원, 가사지원, 생필품지원, 직업상담 및 취업연계지원 등 각 기관의 전문적인 개입으로 가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조환익)은 “앞으로도 남원시는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취약계층에게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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