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김우영)가 15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2018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그간 정부가 추진하던 대학 지원사업이 목표부터 성과관리까지 정부중심으로 추진돼 대학의 자율성을 무시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대학 스스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선택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해 자발적인 대학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수립위원회는 기획처장을 위원장으로 교무처장, 학생처장, 대학원장, 초등교육연구원장 등 총11명의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 수립 및 분야 설정과 계획안 작성, 면담 평가 자료작성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한 위원 전원이 참석해 고등교육역량 및 공공성 강화, 대학연구역량 강화,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네트워크 활성화, 대학 자율 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 계획서를 점검했다.

김우영 총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은 대학 고유의 역량강화 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경쟁력 있는 국립대학육성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고생해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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