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윤덕)이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캠프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도당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 박성일 완주군수, 박준배 김제시장 후보, 이항로 진안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박우정 고창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후보 등 단체장과 광역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후보자 성평등·성폭력예방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선광 전북여성단체연합 성평등 교육센터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서 성희롱·성폭력의 정의와 유형에 관해 알아보고 캠프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와 피해자의 권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윤덕 위원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 여기가 성평등 민주주의의 출발점임을 인식하고 성별, 지위, 나이, 학벌 등과 무관한 동등한 인격체로 서로 존중하고 민주적으로 일할 것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성평등 교육’은 17~18일 5회에 걸쳐 단체장 14명, 광역의원 후보자 35명, 기초의원 후보자 168명, 비례대표 후보자 49명 등 6.13지방선거 후보자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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