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시행부터 11년 연속 사업선정 -

 

전주대는 17일,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12억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2008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10년 동안 수행해 왔다.

그 결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비율을 2019년까지 30%로 확대하고 수시 선발비율을 90%까지 늘려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 부분과 대입전형 단순화·공정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호준 입학처장은 “전주대가 그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의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대입전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대입전형 간소화와 공정성 제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대입지원 강화, 부모직업기재금지 및 기재 시 불이익 조치 마련, 블라인드 면접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