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악 ‘18년도 14개시군 14개교 지정 전시군 확대 시행
- 기존운영 11개교는 학교 당 강사비 1,200만원 지원,‘18년도 신규지정
- 3개교는 학교당 강사비, 악기․의상비․교재 등 3,200만원 지원
- ‘19년도 ‘토요상설공연’ 등 새로운 시책 적극 발굴 추진

 

전북도는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 및 계승 발전을 위해‘16년부터 지정 운영해온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를 ‘18년도에는 14개시군 14개교를 지정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승학교 운영 추진배경은 미래의 꿈나무인 도내 청소년들이 우리문화의 소중한 전북농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농악 전수조교 이수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북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농악 30개 대표목록 중 7개 전북농악단(국가지정 2, 도 지정 5)이 참여한 명실상부한 농악의 본 고장이다.

‘18년도에 지정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전주 전주생명과학고(교장 김종균), 군산 창호초(교장 전경숙), 익산 함열여고(교장 고기), 정읍 입암중(교장 정재군), 남원 국악고(교장 김만열), 김제 덕암정보고(교장 홍용택), 완주 삼우초(교장 심재광), 진안 진안초(교장 송영임), 무주 무풍초(교장 염규정), 장수 백화여고(교장 김영순), 임실 섬진중(교장 김재용), 순창 동산초(교장 박진현), 고창 강호항공고(교장 이종명), 부안 영전초(교장 김은희) 등 14개교이다.

지원내용은 ‘17년 지정 운영한 11개교는 1개교당 강사비 1,200만원씩 총 1억3,200만원이고,‘18년 신규 지정된 3개교는 악기구입비, 의상비, 교재제작비, 강사비, 소모품 및 축제(발표회비) 등 1개교당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이 지원된다.

전라북도는‘14년에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북농악의 시군별 농악의 유래와 역사적 근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농악 계승 발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15년도에 350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농악기록화사업’을 추진 시군 농악의 계보정리 및 영상물 등을 제작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8년도에 전북농악 1시군 1전승학교 운영을 전시군(14개교) 확대 시행으로 전북농악의 저변확대와 계승발전 기반이 조성됐다"며 " ‘19년도에는 전북농악을 활용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에서 지역의 상품을 홍보하며 공연활동을 벌이는 전북농악단 ‘토요상설공연’추진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 전북농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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