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제전통시장과 금산사에서 전라북도 및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합동해 동물보호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기․유실동물과 반려견 안전사고 증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먼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해야한다는 인식하에 준비했다.

또한, 반려견으로 인한 사고증가로 소유자의 안전조치 의무 준수 강조 및 사고예방을 위한 일반인의 반려견 에티켓 중요성 부각과 더불어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소유자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처벌강화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제시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엄지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위해 반려인은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일반인은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제시 축산진흥과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을 대하는 성숙된 시민의식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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