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주민들이 다문화가정 생일잔치를 챙겨주는 등 다문화가정과 훈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다문화가족쉼터 에바다(센터장 박재만)는 이주여성 가족,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가정 생일잔치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 소개및 케익 커팅 등 행사가 진행됐고, 라인댄스, 훌라, 섹스폰연주 등을 선보이며 축하했다.
박재만 센터장은 "외국인 여성들과 지역주민들이 화목한 공동체로 문화 갈등을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 지원과 7월 28일에는 부산으로 바다여행도 계획 되어 있다. 여름바다 여행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에 활기찬 삶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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