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국회 방문해 추경 예산확보 위한 활동 펼쳐- 

군산시가 2018년 정부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의원을 비롯한 전북지역 국회의원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방문해 기존 정부 반영액 455억 원의 삭감 방지와 증액 필요사업에 대한 건의활동을 펼쳤다. 

현재 국회에서는 정부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심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17일 예산안 조정소위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날 한 부시장은 김관영 의원과 추경예산 증액방안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김종회, 정운천, 안호영,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해 추가 필요액이 국회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증액 필요사업으로는 ▲해망로 확장 30억 원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70억 원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사업 480억 원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500억 원 등 총 1,104억 원 규모이다. 

한준수 부시장은 “추경(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북도 및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문동신 군산시장이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건의활동을 펼치는 등 GM군산 폐쇄발표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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