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보리, 밀, 콩 등 11작목 원원종·원종 종자비축 100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018년 벼, 보리, 콩 등 식량작물 보급종 생산용 종자를 비축, 기상재해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저장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김학주원장은 첫 부임 때 농업기술 혁신과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비젼을 제시하고, 4대 전략 중점과제로 개방화 및 농업현장 변화대응, 스마트팜·ICT접목 정밀농업기술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기술개발, 농·식품 가공 및 6차 산업 활성화로 도 정책사업인 삼락농정 조기실현을 위한 기술농업 현장 확산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활기찬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원종과 원종을 생산하고 있는 전북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는 보급종 생산과 시·군 채종포용으로 벼 종자 등 11작목 47품종 330여톤의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

근래에 기후 온난화 등으로 가상이변에 의한 병해충 발생과 수확철 집중 폭우나 지속적 강우 그리고 고온 다습으로 땀 흘려 가꿔 놓은 작물이 도복이나 병, 수발아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상을 예측키 어려움 또한 현실이다.

금년에 종자비축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써 전국에서 최초로 자연재해에 대비한 씨종자를 안정적으로 저장·확보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종자 생산체계 유지와 종자의 다양성 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자수요 충족을 위한 중요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는 전북도와 의회에서 식량작물 부문 FTA 대응의 초석을 놓아 전북 농업의 안정생산과 발전을 위해 종자비축 시설마련 예산이 투입 될 수 있게 물꼬를 터 줌으로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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