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16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경자청은  초기에는 개발계획 수립과 투자유치를 위한 조직으로 출발했으나, 새만금 산업단지 실시계획 승인과 관광단지 매립공사 등 새만금 내부개발의 양대 축인 산업과 관광의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조직개편이 불가피해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을 보면 개발사업과 투자유치를 중점 추진하기 위해 개발본부와 투자유치본부를 산업본부와 관광본부로 개편한다.

정원(79명)은 변동이 없으며, 기구는 2본부 6부 18팀을 2본부 6부 16팀으로 2팀을 축소했다.

개발본부, 투자유치본부 ⇒ 산업본부, 관광본부로, 투자기획부 + 산업유치부 ⇒ 산업유치부로, 정책조정 및 투자유치 홍보 강화를 위한 ‘기획조정부’는 신설했다.

또한 집행적 행정지원 부서 및 민원행정 분야를 과감하게 통‧폐합했다.

총무인사팀 + 재정관리팀 ⇒ 행정지원팀으로, 민원행정팀 + 기업애로해소팀 ⇒ 기업지원팀으로 각각 개편했다.

경자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개발사업과 투자유치 활동을 사업지구별로 일원화함으로써 업무추진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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