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서상철)에 따르면 논 이용 겨울 시설감자 재배로 농지이용률 향상 및 작부체계가 개선됐으며 높은 가격으로 감자를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은 농업인들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고 알려왔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감자 수확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적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광활농협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함으로써 기관 간 원활한 협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45명의 직원이 25일 김제시 광활면 옥포리 농가에 감자수확 및 운반, 선별작업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감자를 캐는 작업은 작업기로 활용이 가능하나, 선별과 포장은 전적으로 인력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감자는 땅 속의 사과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 C와 B1이 풍부하다. 비타민C는 열과 공기에 약하지만 감자는 열을 가해도 감자 전분이 보호막을 만들어 요리 후에도 비타민C는 파괴되지 않는다.

또한 칼슘, 인,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광활 감자는 간척지 토양에 재배하므로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기술보급과(과장 고규근)는 일부 농가에 겨울철 저온 피해가 있었으나 도매시장 가격이 높게 형성됐고 출하조절을 잘해 농가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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