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용지면민의 숙원사업인 용지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공사의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오는 7월 착공한다.

용지면 구암리 358-1번지 일원에 신축되는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119㎡, 연면적 1,562.74㎡,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기존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89년 준공된 건축물로 노후화 및 면적이 협소하고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을 야기해 왔다.

새로 신축될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자치센터, 북카페, 주민복지 프로그램실 등 주민 소통친화적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고, 예비군 중대본부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과 56면의 주차공간 등 주민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간 김제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적극 수렴해 왔다.

지난 3월 공공디자인 심의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등 행정적ㆍ법적 절차를 이행했고,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를 6월말까지 완료 후 7월에 본격 착공, 오는 2019년 10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아닌 면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허브화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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