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진면 정상조 농가 찾아 감자수확 및 의견수렴

김종규 부안군수는 시설감자 수확철을 맞아 24일 부안군 동진면 감자재배농가 정상조씨의 감자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김종규 군수는 허재현 동진면 감자작목반연합회장을 비롯한 작목반원 10여명과 함께 정상조씨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을 돕고 감자작황 및 가격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소통행정을 펼쳤다.

올해 부안 노을감자는 동진강 주변으로 2630동(263ha)의 대규모 시설하우스에서 5200톤이 수확될 예정이며 236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0% 이상 높은 수익으로 하우스 1동(660㎡)당 9000만원의 수익이 기대된다.

특히 부안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토양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압관리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 노을감자는 맛과 영양 등 품질이 매우 우수해 인기가 많다”며 “어릴 적 할머니가 삶아주던 추억의 감자를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아 자꾸만 먹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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