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위해 간부공무원 등 200여 명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
- 개인정보 노출 사고에 대한 경각심 키우고, 개인정보를 최소한으로 수집해야 한다는 점 강조

 

전주시가 수집된 개인정보의 오·남용과 직원들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 예방에 나섰다.

시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간부공무원과 개인정보를 공무원 등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형효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위원(원광대학교 교수)이 강사로 초청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주요내용 △개인정보 유·노출 사례 △개인정보 보호절차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의 역할 등 취급 시 주의사항 등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형효 강사는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개인정보 취급자 스스로가 개인정보 노출 사례 등 침해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기르고, 개인정보를 꼭 필요한 범위내에서 최소한으로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최근 개인정보유출 피해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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