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총장 이호인)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명의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며 세계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전주대학교 운동처방학과 3학년 정주은 선수(72kg), 2학년 김성민 선수(60kg), 2학년 한운호 선수(67kg)로 선수로 단일팀 소속 선수로는 경남대학교 다음으로 많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주은 선수는 경성대학교와 경남대학교를 테크니컬 폴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성민 선수도 경남대학교 10:9로, 리라아트고등학교를 테크니컬 폴로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해 결승에서 경성대학교를 6:2로 누르고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한운호 선수는 충북대학교를 3:2로, 한국체육대학교를 2:1로 누르고 결승에서 리라아트고등학교에 8:0으로 승리했다. 전주대학교는 레슬링부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우수한 기량을 보였다.

전주대학교 정주은 선수는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레슬링부 선수들이 다 같이 서로 의지하며 운동을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2018년 세계 주니어레슬링 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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