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대 4학년생 대상 혁신교육 아카데미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이 예비교사인 전주교대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아카데미를 열어 전북 혁신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4년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2일부터 전주교대 4학년 재학생들을 시작으로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강의와 토론, 사례 나눔 등을 통해서 예비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선배 교사들과 함께 학습공동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길러나가는데 중점을 두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중요시되는 교육과정・수업・학생평가 사례, 인성인권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교원으로 임용될 경우, 학교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4학년 학생들에게만 국한돼 있던 아카데미를 1학년부터 학년 특성에 맞춰서 진행해 예비교사로서 준비상황을 계획하고 깊게 성찰하게 함으로써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교육을 따뜻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 전주대를 시작으로 전북대, 원광대, 군산대 등 도내 사범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진행해 아이들의 삶이 담긴 교육과정 중심의 수업과 생활교육 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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