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소방서와 경찰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훈련 관계기관 2차 컨설팅 개최

전주시가 대형 화재와 유해물질 누출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전주시 재난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 부서 담당자와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대비 2차 컨설팅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실제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진행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토의·발표시간을 통해 재난대책기능을 명확히 이해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보완·개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성공적인 훈련 진행을 위해 윤한열 국민안전지원협회 재난안전관리 이사와 김요찬 안전한국훈련 컨설팅 위원으로부터 위기관리매뉴얼에 기반한 훈련 기본계획단계부터 훈련실시계획 등 훈련설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2018 안전한국훈련이 더욱 내실있게 준비돼 실전과 같은 완벽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에서 화재발생으로 인한 붕괴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한 토론 및 현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18일에는 전라북도, 덕진소방서와 합동 현장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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