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재활용품 폐기물 수거거부 시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분리배출의 실천을 위한 주민홍보에 나섰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폐비닐류 등에 대해 재활용 업체가 수거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됐다.

이는 그동안 재활용품을 무분별하게 버려온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하고 그에 따른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군은 수거거부 사태를 대비해 안동환 부군수를 반장으로 현장조사반과 매립.소각장 점검반으로 나누어 TF팀을 구성했다. 

수거 거부 예고시부터 사태 종료시 까지 운영한다. 

공동주택 수거실태 조사.점검과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생활폐기물관리 제외지역 29개 마을에는 분리수거대를 우선 지급한다.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사업을 5개소에 추진해 분리배출 장소를 확보했다. 

영농폐기물 임시 집하장을 19개소에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일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시작으로 읍면 이장회보와 각 기관·단체 회의나 교육 시 리플릿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군민의식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안동환 부군수는 “최근 사태에 대해 군민들 또한 경각심 갖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해줄 것”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