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수 민주평화당 전북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 해소와 이동거리 동선단축을 위한 4개축으로 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의 동선단축을 위한 정읍시내 도로개설 계획은 4군데로 △장명동 영창아파트 앞 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출입로 개설 △수성동 부영아파트~장명동 말고개 연결도로 △종합경기장과 유창아파트(초산동) 연결도로 △원상평 마을과 종합경기장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장학수 예비후보는 “계획된 도로 개설로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현상 해소와 이동거리 동선이 단축되면 주민들의 교통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장명동 영창아파트 앞~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수성동·장명동 주민들의 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입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국도1호선이 장명동과 내장상동의 연결도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1만9000명이 거주하는 수성동은 신시가지 인구 밀집지역이고 장명동(3300명)과 내장상동(2만1000명) 역시 밀집지역으로 현재 구시가지를 거쳐 돌아가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수성동 부영아파트~장명동 말고개 연결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도로를 개설하면 수성동~장명동에 이어 내장상동까지 원활한 교통흐름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육시설이 밀집된 종합경기장~유창아파트(초산동) 연결도로를 개설하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용률이 떨어진 국민체육센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외곽지역의 소성면과 상평동 일부 주민들의 종합경기장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상평 마을~종합경기장 연결도로 개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정읍시의원 시절, 정읍역이 양방향 탑승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KTX고속철도 정읍선상역사'를 최초로 제안했다.

장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28일 오후4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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