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토요일, 마지막주 금요일은 남원 예가람길에서

 

남원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저변확대를 위해 조성된 문화예술의 거리 예가람길에서 21일(매월 셋째주 토) '문화예술 상설공연'과 27일(매월 마지막주 금) '문화가 있는 날 festival' 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남원시에서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와 함께 침체된 구도심권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상가 및 지역주민,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주체가 돼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구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문화예술 상설공연'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문화가 있는 날 festival”행사는 길거리 공연, 허브 복주머니 체험, 머그컵․방향제 만들기, 한지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또한 매회 행사가 끝나는 시점에 참여자들이 토론을 통해 행사를 직접 되돌아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삭막하고 한산했던 구도심이 매월 문화예술 공연, 젊은 버스킹 무대, 체험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로 '문화예술이 강물처럼 흐르는 예가람길'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들의 창작활동, 교육, 교류, 공연연습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가람길 내에 창작공간을 운영 중에 있다. 창작공간은 1층 복합공간, 2층 연습공간, 3층 소규모 창작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인과 주민, 상인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에 큰 의미가 있으며, 문화를 향유하는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고 다양한 소규모 공연문화가 자리 잡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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