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물 냉해피해 점검

장수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냉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냉해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지역 최저기온이 -5~-1℃로 내려가 개화 또는 발아 중인 농작물에 냉해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삼, 사과, 더덕, 작약, 블루베리 등 이상저온 관련 총 486건·363ha의 재해피해가 신고 됐다.

이로 인한 피해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빠짐없이 신고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이상저온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에 냉해에 대비해 부직포를 덮어두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자연재해를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일까지 재해신고 접수를 받고 사실조사, 표본조사,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등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정도와 피해율을 파악,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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