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18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초등학생 64명을 초청해 진안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도전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유형, 장애관련인물, O·X퀴즈 문제 등 총 50문항이 출제됐으며, 참여 학생 모두 퀴즈대결을 떠나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청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년난타팀 공연과 각 학교별 장기자랑, 먹거리 체험 및 장애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배인재 관장은 “지역에서 장애인과 장애학생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는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고 자신들의 생각들을 바르게 표현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장애체험이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온전히 합(合)하는 행복한 진안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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