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육군 기계화학교, 화생방학교 간부 병사 70여명 순창 역사문화 탐방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학교장 소장 오광세)와 화생방학교(학교장 준장 문성준) 간부와 병사 70여명이 18일 순창을 찾아 전·사적지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상무대에서 육군기계화학교와 순창군간 ‘문화관광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자매결연식 이후 연계선상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순창군과 상무대는 간부와 병사의 교육프로그램에 지역의 전적지와 문화탐방코스 반영을 위해서 사전 답사행사 등 지속적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군은 회문산 같은 전적지와 강천산군립공원을 비롯한 관광지 및 산업시찰 코스를 개발해 육군기계화학교를 시작으로 5개 병과학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은 그 시작을 알리는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순창의 대표관광지인 강천산과 지역 산업의 그간을 이루는 장류제품생산업체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순창군과 상무대는 이번 지역문화 탐방은 물론 국가안보교육 및 부대개발행사 등 교류활동과 봉사활동, 농특산물 유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계기로 상무대화의 우호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면서 “순창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최대한 잘 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 있는 상무대는 보병, 포병, 기계화(기갑), 공병, 화학 5개 전투병과학교로, 연간 30,000명 이상의 육군 간부와 병사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장교, 부사관, 훈련병 등 6,200명이 상주하는 아시아 최대 군사 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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